Fujiwhara Effect / 藤原效果 : 소용돌이 치는 흐름 간의 간섭 현상. 1921년, 일본의 기상학자 후지와라 사쿠헤이가 유체에서 소용돌이 치는 흐름이 2개 이상 나오고, 이 흐름들이 적당히 근접하면 서로 간섭하는 효과를 발견하고 이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초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소용돌이 치는 흐름 간의 간섭 현상은 후지와라 효과로 명명됐다. 논문에서는 물에 소용돌이치는 흐름을 발생시켜 그 현상을 연구했으며 이후 대기의 흐름에서도 이와 비슷한 효과가 확인됐고, 특히 열대성 저기압에서 나오는 간섭효과를 칭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열대성 저기압이 1,000km ~ 1,500km 정도 근접하면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서로의 세력이 비등하면 두 열대성 저기압이 서로 합..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의 족장을 의미한다고 한다. 한국과 관련없이 순수하게 태풍으로서 바라보면 솔릭은 세력상으로 전성기에서조차 슈퍼태풍에 근접도 하지못한, 일년에도 몇 번씩 생기는 흔한 태풍이다. 하지만 한국 입장에서 보면 태풍의 전성기와 한반도 상륙시의 갭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한국에선 자주 볼 수 없는 강한 태풍이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는 태풍 페이가 있다. 만약 상륙할 경우 2012년 산바 이후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전라남도 끝에서 부터 밀고 들어와 강원도로 빠져나가는, 정확히 남한 전역을 타격하는 너무나도 사악한(?) 이동경로이다. 솔릭 이전에 폭염해결사로 희망 고문만 하고 떠난 태풍들과는 달리 폭염이 약화되자 뒷북을 치며 밀..
속명은 정한영이며, 법명은 성호(性虎)이다. 1958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태어났으며, 워낙 사건사고를 많이 일으켜 2010년 8월에 조계종으로부터 멸빈 징계를 받았다. 이에 반발한 그는 2011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징계 결정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을 냈으나, 조계종 측에서는 특별재심을 넣어 제적을 청구했으며, 2012년 8월 17일, 조계종 측이 승소하여 승적이 박탈되었다가, 이후 부처님오신날 사면·복권을 통해 2017년 4월 29일 부로 다시 복권되었다. 조계종에서 쫓겨난 후 정한영은 여전히 성호라는 법명을 쓰며 아예 독자적인 계파를 만들어 독립 승려라고 자신을 칭하는데, 그 계파의 이름은 '일베숫컷종정'이라 한다. 당연히 조계종을 비롯한 국내 불교계에서는 정식 종단으로 인정 안 한다..